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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출소하는 남친에게 기념 선물 사주는 여성의 사연, 모두가 깜짝 놀랐습니다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남친의 출소 날 무슨 선물을 사줄지 고민하는 여성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블라인드


교도소 출소하는 남친에게 무얼 선물할지 고민하는 여친 사연에 직장인들 '관심'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교도소에서 출소하는 남친의 선물을 고민하는 여성의 사연이 직장인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남친에게 무얼 사줄지 고민하는 여성의 얘기가 소개됐다.


작성자 A씨는 "두부는 너무 식상하지?"라며 무얼 사주면 좋을지 고민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범상치 않은 그의 사연에 많은 직장인들은 관심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대체 남친이 무슨 일로 교도소에 간 거냐"고 물었고 A씨는 "폭행이다"고 답했다.


A씨의 대답에 다른 누리꾼은 "단순 폭행인데 징역이면 얼마나 심했던 거냐"고 되물었고 A씨는 "심한 건 아닌데 전과가 있어서 그랬나봐"라고 답해 주변을 더욱 놀라게 했다.


폭행으로 교도소에 간 것도 모자라 전과까지 있는 남성에게 일편단심 하는 A씨의 모습을 누리꾼들은 선뜻 받아들이지 못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여성이 남친을 떠날 수 없는 이유에 누리꾼들 '화들짝'


자칫 남성이 여성에게 폭행을 가할 우려도 있다는 점을 걱정해 또 다른 누리꾼은 "탈출할 기회를 주는데 왜 탈출 안 해?"라고 물었고 A씨는 "(남친이) 잘생겼다"고 답했다.


그의 대답으로 일말의 소란은 모두 정리됐다. 여성에게 어떤 얘기를 해도 남성을 떠날 생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잘 생기면 범법자라도 좋아할 수 있구나", "다시 한번 얼굴의 위대함을 느낀다", "상상도 못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남성이나 여성이나 이성을 보는 기준이 제각각이라고는 하지만...


남성이든 여성이든 이성을 볼 때 저마다의 기준이 있기 마련이다. 누구는 얼굴을, 누구는 몸매를, 누구는 인성을 보는 등 우선순위는 다양하다.


사연 속 여성의 경우 남친이 비록 폭행 전과로 교도소에 있으며, 폭행 외에도 전과가 있지만 잘생겼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를 사랑하고 있었다.


당신의 경우라면 사랑하는 이성이 여러 전과로 교도소에 복역 중이라면, 그를 끝까지 사랑할 수 있겠는가.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