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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국왕의 빨갛게 부어있는 손을 본 의사는 이렇게 경고했다

찰스 3세 국왕의 빨갛게 부어오른 손을 본 의사는 건강 문제에 주목했다.

인사이트찰스 3세 국왕 / GettyimagesKorea


찰스 3세, 영국 새 국왕으로 공식 즉위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에 따라 왕위를 계승한 찰스 3세(74)가 영국 국왕으로 공식 선포됐다.


찰스 3세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지난 8일 세상을 떠남에 따라 이미 국왕 자리를 자동 승계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Daily Star)는 찰스 3세 국왕의 건강 문제에 주목했다.


인사이트찰스 3세 국왕의 손 / GettyimagesKorea


가레스 나이(Gareth Nye) 박사는 찰스 3세 국왕의 손에 주목했다.


공개된 사진에 빨갛게 부어있는 찰스 3세 국왕 손가락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손가락이 빨갛게 부어오른다면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손가락과 손이 붓는다면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체스터 대학의 선임 강사인 가레스 나이 박사는 부종 또는 수분저류현상을 앓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수분저류현상은 신체의 순환계나 조직, 흉강이나 복강 등의 신체의 구멍에 수분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돼 신체 기관이 붓는 현상을 말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이나 임신, 폐경, 간경변증, 심부전증, 영양실조 등이 체액 저류가 생기는 원인이다.


또 관절염을 앓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관절염은 60대 이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으로 알려졌다.


다만 박사는 "노인에게 흔히 생길 수 있는 질병이지만, 국왕의 나이가 많은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조언했다.


인사이트지난 6월 찰스 3세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 GettyimagesKorea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96세로 서거


영국인의 정신적 지주이자 영연방의 수장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향년 96세로 서거했다.


영국 왕실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 시간) 여왕은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이날 오후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


여왕은 예년처럼 밸모럴성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던 중이었다고 한다. 지난 6일에는 웃는 얼굴로 신임 총리를 임명하며 비교적 건강한 모습을 보여 더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인사이트지난 2019년 12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 GettyimagesKorea


1926년 4월 21일생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1952년 25살의 나이에 왕위에 올랐다.


올해는 즉위 70주년을 맞아 현존하는 세계 군주 가운데 최고령자로 기록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