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네 맡겼던 아기 고양이들 명절에 찾아가 봤더니 이런 일이...(영상)

baidu 'star星视频'

할머니 집에 아기 고양이 맡기면 벌어지는 일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할머니 사랑을 듬뿍 받은 아기 고양이들의 몇 달 후 근황이 전해졌다.

조그마한 몸집 때문에 행여나 다칠까 쓰다듬는 것조차 꺼려졌던 아기 고양이들은 이전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을 만큼 '180도' 달라져 있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중국 바이두 'star星视频'에는 몇 달 간 할머니 집에 맡긴 아기 고양이들을 데리러 갔다가 믿기 힘든 광경을 목격한 손주의 사연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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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고양이 확대범 등장

해당 영상은 지난 8일 중국 산둥성에 거주하는 한 누리꾼이 촬영한 것이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갓 태어나 겨우 눈만 뜬 아기 고양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든다.

녀석들은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주변을 둘러보다 배가 고픈지 '야옹' 거리며 먹을 것을 찾고 있다.

조그만 몸집에 귀여운 솜방망이를 뽐내는 아기 고양이들의 치명적인 매력을 접한 누리꾼들은 엄마 미소를 지으며 한참 동안 눈을 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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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잠시 후 이어진 영상에는 벌써 성묘가 된 듯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는 고양이들의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을 경악(?)게 한다.

영상 속 고양이들은 단순히 성장한 것이 아니라 살이 포동포동하게 쪄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로 뱃살이 꽉 채워져 있었기 때문이다.

할머니에게 단지 몇 달 맡아 달라고 부탁했을 뿐인데 이전과 전혀 다른 외모의 고양이들을 마주한 누리꾼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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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공개된 영상 속에는 살이 뒤룩뒤룩 쩌버린 고양이가 엎드리기를 하지 못해 아등바등 거리는 모습과 턱살이 이중, 삼중으로 접힌 모습도 담겨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대급 고양이 확대범이 나타났다", "역시 할머니 손에 자라면...나도 모르게", "이게 바로 할머니 사랑", "너무 잘 먹고 행복해 보여서 좋은데 건강도 좀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전에도 '고양이 확대범' 사연은 많았다. 한 누리꾼은 길에 버려진 새끼 고양이를 데려와 1년 만에 8kg 돼냥이로 만들었다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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