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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여성들 사이에서 '샤넬·구찌' 보다 인기 많아 불티나게 팔리는 '한국 가방'

명품 소비가 과열되던 시기를 지나 2030 여성들 사이에서 '이 가방'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명품 유행 지났나...2030 MZ세대 한쪽 어깨 차지한 '이 백'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명품 소비가 과열되던 시기를 지나 2030 여성들 사이에서 한국 '디자이너 가방'이 인기를 끌고 있다. 


디자이너 가방은 독특하고 개성있으면서도 데일리백으로 메기 좋은 실용성과 합리적 가격을 겸비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주머니 사정이 상대적으로 어려울 수밖에 없는 1020 젊은 여성 소비층 사이에서는 명품백 하나를 살 돈으로 디자이너 가방 10개를 사는 게 낫다는 성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디자이너 브랜드 인기 이유로 '가격'과 '디자인' 꼽아


패션계에 따르면 최근 분크, 쿠론, 덱케 등의 핸드백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를 주도하는 건 SNS도 한 몫 한다. 꾸준히 SNS 광고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 덕분에 젊은 층 사이에서 사랑을 받게 됐다는 분석이다. 


실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하철에서 비슷한 가방 맨 20대 직장인 여성들을 많이 본다"라는 글이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그만큼 SNS를 통한 소비자 유입이 많다는 걸 반증하는 셈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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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 겨냥한 저가 브랜드도 인기 몰이 중


가격은 적게는 10만 원에서 20~30만 원을 웃돌지만, 200만 원은 기본으로 훌쩍 넘는 명품 가방에 비하면 저렴하다는 평이다.


한편, 최근에는 10대 여학생들을 겨냥한 저가 핸드백 브랜드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반면 국내 핸드백 브랜드의 매출은 하락하고 있는 양상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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