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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가득 싣고 가던 트럭, 교통 사고로 반파...숲속 동물들 '수박 파티' 벌였다

사고 수습을 도와주던 중 한 여성이 과일을 팔 수 없게 돼 실망에 빠진 트럭 운전사에게 한 가지 제안을 했다.

인사이트bomb01


수박 축제 가던 트럭 교통 사고 당해...이럴수가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수박을 가득 싣고 가던 트럭이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잘 익은 수박들을 모두 버리게 된 안타까운 상황. 그런데 뜻밖의 이득을 본 귀여운 녀석들이 생겼다.


최근 피플지(People)는 미국 루이지애나주 파머빌에서 발생한 교통 사고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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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트럭 운전사는 인근 과일 축제에 가져갈 수박과 메론을 가득 싣고 가고 있었다.


그런데 불의의 사고가 발생해 트럭에 있던 수박과 메론이 모두 산산조각 나고 말았다.


다행히 운전사는 크게 다치지 않아 직접 사고를 수습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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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에 실려있던 수박·메론 등 피해 입어


마침 인근을 지나가던 야생 동물 재활 전문가 레슬리 그린(Leslie Greene)이 이 장면을 목격했다.


그녀는 수습을 도와주던 중 과일을 팔 수 없게 돼 실망에 빠진 트럭 운전사에게 한 가지 제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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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봉사하고 있는 야생 동물 보호 센터에 깨진 수박과 메론을 가져다 주는 것이 어떠냐는 제안이었다.


이 말을 들은 트럭 운전사는 흔쾌히 허락했다. 이왕 버려야 하는 거 동물에게라도 나눠주고 싶었던 따뜻한 마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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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동물 재활 센터로 옮겨진 과일...파티 열렸다


덕분에 이곳 재활 센터 숲속에 사는 비버, 너구리, 스컹크, 주머니쥐, 당나귀 등 42마리의 야생 동물들은 그야말로 '수박 파티'를 벌일 수 있게 됐다.


레슬리는 이후 틱톡에 이날 있었던 사연을 올리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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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에서도 각 지자체 별로 야생 동물 구조 관리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조난 또는 부상당한 야생동물 발견했을 때 이곳에 신고를 하면 구조하여 치료, 재활, 생물자원 보존 및 질병연구까지 야생 동물 보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