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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만 있다고 놀림당하던 '한국 힙합 협회', 알고 보니 이런 일까지 하고 있었네요

온라인상에서 놀림당하던 한국힙합문화협회의 숨겨진 진실이 공개돼 감동을 안겼다.

인사이트2016년 2월 한국힙합문화협회 문화공연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는 중국 경제사절단 조소접 여사의 모습 / 한국힙합문화협회


어르신들만 있다던 '한국힙합문화협회'의 숨겨진 진실 공개됐다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힙합'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만큼 정정한 나이의 어르신들이 나타나 오해를 샀던 한국힙합문화협회의 숨겨진 진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힙합문화를 돕기 위해 많은 지원을 했었던 한국힙합문화협회의 이력들이 공개됐다.


앞서 한국힙합문화협회는 지난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의 허가를 받아 출범한 사단법인 단체다. 사무국과 사업부를 비롯해 지역지회 7개, 해외지회 1개 등을 두고 있다.


인사이트2019년 비전선포식을 거행 중인 한국힙합문화협회의 모습 / 한국힙합문화협회


온라인상에 이름을 알릴 당시 어르신들만 있는 모습에 누리꾼들 '괴리감' 느껴


한국힙합문화협회가 처음 온라인상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할 당시 누리꾼들은 좋은 시선을 보내지 않았다.


젊은 음악 콘텐츠인 '힙합'을 담당하는 협회에서 관련 고위자들이 한눈에 봐도 나이가 든 어르신들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언론 매체에 공개된 한국힙합문화협회의 행사 장면들은 보는 이들에게 더욱 괴리감을 주기도 했다.


인사이트오금탁 협회명예회장, 이연화 4대 협회장, 김승기 4대 사무총장 / 한국힙합문화협회


협회를 향한 조롱글 넘쳐나기도...누리꾼 "잘못된 오해 거둬달라" 호소


이 때문에 당시 수많은 누리꾼들은 "한국힙합문화협회는 도대체 뭐 하는 곳이냐"며 조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한 누리꾼이 나와 힙합협회에 대한 오해를 거둬달라며 호소를 하면서 협회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 나가기 시작했다.


누리꾼에 따르면 해당 협회는 사단법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정부지원금을 취득하는 것이 아닌 자신들의 돈을 직접 후원해 상대적으로 핍박받던 비보이들을 지원해 주고 있었다는 것이다.


특히 이들은 젊은 비보이들을 돕기 위해 국내 대회를 열어주는 것은 물론 해외 대회 참가를 위해 지원을 해주고 있다고 한다.


인사이트한국힙합문화협회 연혁


인사이트한국힙합문화협회 연혁


사단법인 출범 이후 2013년부터 후원 및 지원 사업 이어가...회원들 중 유명 비보이들도 많아


실제로 협회 홈페이지 연혁을 살펴보면 2012년 사단법인 등록한 이후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시상식을 비롯해 공연, 대회, 페스티벌, 캠페인, 홍보활동 및 후원 등 공적인 일을 하고 있었다.


또 선정위원장은 88올림픽 때부터 활동했던 음악·쇼프로그램계의 거장이었으며 실제 유명 비보이들이 대거 가입돼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협회가 출범하기 전 비보이 생활을 4년 했다던 누리꾼은 자신이 그만둔 후 비보이 인식이 개선되는 것을 느꼈다며 증언하기도 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그런 줄도 모르고 죄송스럽다", "비보이들 많이 열심히 하던데 멋있다", "이게 진짜 힙합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공연을 하고 있는 비보이들 / 한국힙합문화협회


인사이트다이나믹듀오 / 한국힙합문화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