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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7년 만에 소녀팬한테 "할아버지" 소리 들은 28살 남자 아이돌...신박하게 대처했다

하이브 소속 유명 아이돌 멤버가 데뷔한 지 10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 어린 팬에게 '할아버지'라는 말을 들었다.

인사이트Instagram 'jeonghaniyoo_n'


유명 아이돌이 학창 시절 이야기 꺼내놓자 어린 팬이 보인 반응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평소 팬들과 자주 소통하며 친근하게 지내는 유명 아이돌 멤버가 어린 팬에게 '팩트 폭격'을 맞고 말았다.


지난 7일 세븐틴 멤버들은 미주 투어 중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인사이트Weverse 'SEVENTEEN'


이날 멤버 정한은 "가장 좋아하는 급식 메뉴가 뭐예요?"라는 팬의 질문을 듣고 스파게티를 가장 좋아했다고 답했다.


올해로 28살인 정한과 24살인 디노는 급식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다가 학창 시절이 그리워졌는지 당시의 추억을 꺼내놓기 시작했다.



초등학생 때 매주 토요일에도 등교했었던 정한


정한은 "나 때는 말이야. 초등학교 때 학교 다 갔었어"라고 말한 뒤 "지금은 토요일에 다 쉬나?"라고 물었다.


그의 말을 들은 한 팬은 댓글에 "할아버지, 요즘은 (토요일에) 쉬어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지난 2015년 데뷔한 정한은 올해로 데뷔 7주년을 맞았다. 데뷔한 지 오래되지 않아 할아버지라는 말을 들어 충격을 받을 법도 했지만, 의외의 반응을 내놓았다.


그는 할아버지라는 단어를 듣고 크게 웃은 뒤 "너네는 '20년 전에는' 이런 소리 못 하지? 나는 할 수 있어"라며 당당하게 대꾸했다.


인사이트Youtube 'SEVENTEEN'


정한은 "내가 20년 전에는 초등학교 입학했어"라며 유쾌하게 대응했다.


이후에도 정한과 디노는 90년대생이라면 대부분 공감할 만한 중,고등학교 때의 일화들을 소개했다.


인사이트Weverse 'SEVENTEEN'


90년대생들 '공감 파티' 벌어졌던 라이브 방송


디노는 칠판지우개를 벽에다 대고 탈탈 털었다고 전했다. 요즘 학교들은 대부분 화이트보드를 쓰기 때문에 어린 팬들은 겪어보지 못했던 일이다.


또한 이들은 교실이 나무 바닥으로 돼 있어서 발에 가시가 박혔다고 전했다. 나무 바닥을 청소할 때 왁스를 칠했던 경험을 밝히기도 했다.



학교 다닐 때 체벌이 있었냐는 팬의 질문에 정한은 "저희 땐 체벌 완전히 있었죠"라고 얘기했다.


앞서 지난 2011년 3월 교육부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학교 체벌을 부분적으로 금지하기 시작했다. 이때 정한은 17살이었다.



정한은 "요즘은 학교 다닐 때 염색도 한대"라고 말하며 크게 놀란 뒤 자신은 학교 다닐 때 갑자기 두발 검사를 당하기도 했었다고 털어놨다.


정한이 재학 중이었던 학교에선 구레나룻이 귀 밑으로 내려오면 안됐다. 그는 당일 두발 검사를 한다는 말을 들으면 가위를 들고 급하게 머리를 자르기도 했었다.



유명 아이돌임에도 학창 시절에는 평범한 학생이었다는 정한과 디노의 말에 이들과 '동년배'인 90년대생 팬들은 크게 공감했다.


한편 정한과 디노가 속한 세븐틴은 지난 6일(현지 시간) 'SEVENTEEN WORLD TOUR[BE THE SUN]'북미 투어 공연을 성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