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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피하러 온 노인들로 완전히 점령당한 중국 대형마트 (+실제상황)

기록적인 폭염에 공짜 에어컨 바람으로 더위를 피하기 위해 마트에 몰려든 중국 노인들의 모습이 화제다.

인사이트SCMP


극심한 폭염으로 몸살을 앓은 중국...마트 차지한 노인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역대 최악의 폭염을 경험한 중국 후베이성의 마트에서 포착된 진풍경이 화제다.


지난달 24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8월 중국 후베이성의 한 마트에서 촬영된 영상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수많은 노인들이 마트에 빽빽이 들어찬 모습이 담겨 놀라움을 안겼다. 


인사이트SCMP


노인들은 다른 손님들이 지나다니지 못할 정도로 통로에 안거나 서 있는 모습이다.


이렇게 노인들이 마트의 영업을 방해하면서까지 자리를 차지하고 버티고 있는 이유는 바로 견디기 힘든 폭염 때문이었다.


무더위를 피하고 싶지만, 에어컨이 없던 노인들은 동네에서 가장 시원하다는 마트를 찾은 것이다.


SCMP


진열대 가로막고 앉은 노인들로 가득한 마트서 촬영된 영상 '충격'


공짜로 에어컨 바람을 쐬며 휴식을 취하는 노인들은 진열대 앞을 가로막기도 해 정상적인 마트 운영이 불가능해 보인다.


어떤 노인들은 집에서 직접 의자를 가지고 나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8월 후베이성 일일 최고 기온 44.6℃...최악 기록


지난 6일 중국기상국의 발표에 따르면 8월 중국의 평균 고온(35도 이상) 일수가 평년보다 2.7일 많은 5.2일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후베이성 주산의 일일 최고 기온은 무려 44.6℃에 달했다.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은 에어컨 없이 버틸 수 없는 기온이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부에서 대책이 필요할 듯", "아무리 에어컨을 쐬고 싶다고 해도 저렇게 진열대를 차지하고 영업을 방해하는 것은 엄연한 범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