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가입자들 주목"... 가입자 수 떡락한 넷플릭스, 광고 보면 할인되는 요금제 11월 출시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광고 보면 할인해주는 요금제 11월 1월 출시 예정... 경영진, 광고 구매자에 요금제 출시일 알린 것으로 전해져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넷플릭스에서 광고를 보면 구독료를 할인해 주는 요금제가 11월 1일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넷플릭스가 내년 초 출시하기로 한 광고요금제 출시 일정을 11월로 앞당길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넷플릭스 경영진은 광고 구매자들에게 새 요금제 출시일이 11월 1일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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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요금제(9500원)보다 쌀 것으로 예상...영국, 미국, 캐나다, 프랑스부터 운영 시작

광고를 포함한 요금제의 가격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제일 저렴한 요금제인 베이직 요금제보다 훨씬 쌀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한국 기준 베이직 요금제의 가격은 9500원이다. 당초 넷플릭스는 광고가 포함된 요금제를 2023년 상반기 출시하겠다고 밝혔지만 가입자 수가 점점 줄어들면서 날짜를 앞당긴 것으로 전해진다.

넷플릭스의 최대 라이벌인 디즈니 플러스 역시 12월 8일 광고가 포함된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우선 11월 1일 영국, 미국, 캐나다, 프랑스 및 독일 등의 국가에서 시범적으로 해당 요금제가 운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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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만에 가입자 감소한 넷플릭스...가입자 유지하기 위해 저가형 요금제 출시

이 요금제의 광고 분량은 스트리밍 콘텐츠 1시간당 4분이고, 광고는 콘텐츠 시작 전과 중간에 포함되는 방안이 유력하다.

한편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 11년 만에 처음으로 가입자가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구독자 기반을 유지하기 위해 저가형 광고 요금제 도입을 검토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