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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급했던 울산 124번 소변남...결국 참지 못하고 '이걸' 꺼냈다

울산 124번 버스에서 한 남성이 소변을 누는 믿기 어려운 행동을 벌였다.

인사이트울산 124번 소변남 / instagram 'bobeadream'


울산 124번 버스에서 소변 누는 남성이 포착돼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너무 급했던 걸까, 아니면 술에 취해서일까. 울산시 한 버스 안에서 믿기 어려운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5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울산 124번 버스 안에서 소변을 누는 남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남성은 좌석에 앉은 채 페트병을 꺼내 그 안에 소변을 누는 믿기 어려운 행동을 했다. 


울산 124번 소변남 / instagram 'bobeadream'


제보자에 따르면 버스에는 여성 승객들도 다수 탑승해 있는 상태였다. 


남성은 이같은 행동을 2번이나 반복했다. 제보자는 "버스에 오줌 냄새가 진동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인사이트고속버스에서 버스기사를 폭행한 소변남 / 온라인 커뮤니티


소변남의 정체, 아직 밝혀진 바 없어 


영상 속 남성의 정체에 대해선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국적도 한국인인지, 외국인인지 밝혀지지 않았다.


남성이 한 행동을 접한 이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고속버스에서 내려 도망치는 소변남 / 온라인 커뮤니티


점점 자주 목격되는 대중교통 내 소변 관련 기행들 


영상을 본 시민들은 "길거리 노상방뇨도 아니고 이건 좀", "고속버스도 아니고 시내버스면 내려서 쌀 것이지"등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대중교통 안에서 소변 관련 기행이 포착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6년에는 지하철 1호선 좌석에다가 소변을 누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돼 한 차례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인사이트지하철 1호선 소변남 /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달 9일에는 고속버스에서 소변이 마렵다는 이유로 기사를 폭행하는 일도 있었다. 


해당 남성의 난폭한 행동을 목격한 승객들은 곧바로 신고했다.


남성은 경찰이 온다는 소식에 도로 한복판으로 냅다 뛰었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경찰에 결국 붙잡히고 말았다. 


인사이트지하철 1호선 바닥에 있는 소변 /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길·공원 등 그 밖에 여러 사람이 모이거나, 다니는 곳에서 노상방뇨를 할 경우 경범죄 처벌법에 의해 처벌받는다.


노상방뇨를 한 사람은 1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 혹은 과료(科料)에 처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