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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때는 태풍 뚫고 등교했다" 20년 전 '루사'에도 학교 갔던 'K-학생들'

최악의 '가을 태풍'이라 불린 루사 당시 학생들이 등교하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힌남노 피해 상황 / 온라인 커뮤니티


태풍 힌남노, 오전 7시 10분께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가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4시 50분께 경남 거제시 부근으로 국내에 상륙해 오전 7시 10분께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강도 '강'을 유지한 채 국내에 상륙했다.


태풍이 중위도까지 올라와 상륙까지 한 뒤에도 이 정도 세력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인사이트우주에서 바라본 태풍 힌남노 / NASA


힌남노 중심기압은 1959년 사라나 2003년 매미가 상륙했을 때와 비슷했다.


기상청은 오늘(6일)까지는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겠다면서 폭풍해일과 해안지역 매우 높은 파도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사이트루사 당시 등교하는 학생들의 모습 / SBS


최악의 '가을 태풍'이라 불린 루사 당시 학생들의 모습


2000년대 이후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태풍은 2002년 '루사'였다.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246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으며 역대 가장 많은 5조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인사이트루사 당시 등교하는 남학생의 모습 / YouTube 'KBS 다큐'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도 K-학생들은 등교를 멈추지 않았다.


빗물이 가슴까지 차올라 온몸이 쫄딱 젖었는데도 꿋꿋하게 등교, 출근하는 학생, 직장인들을 볼 수 있다.


인사이트힌남노 피해 상황 / 뉴스1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학교 휴업 또는 원격수업 조처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유치원과 초·중학교들은 오늘(6일) 휴업 또는 원격수업에 들어간다.


서울시의 경우 유치원, 초등학교는 일괄적으로 휴업에 들어가게 했고 중학교는 휴업과 원격 수업 중 한 가지를 학교가 선택하도록 했다.


서울시 고등학교와 경기, 인천, 강원, 충북, 충남, 대전·세종은 학사 운영을 학교장 재량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인사이트시도교육청 학사운영 조정현황 / 뉴시스


경북은 원격 수업 또는 휴업 경고, 전북은 원격 권장, 대구는 원격 또는 휴업하게 했다. 울산, 경남, 부산, 광주, 전남, 제주는 휴업 또는 원격 수업, 단축 수업 등을 한다.


태풍 힌남노의 최대순간풍속 40∼60m/s의 강풍과 600㎜ 이상의 강한 비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일고 있는 만큼 휴업 등의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돌봄교실 운영은 계속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