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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앞두고 숨진 드러머 자리에 앉은 낯선 꼬마...정체 알고 팬들은 펑펑 울었다

세계적인 록 밴드 푸 파이터스의 드러머 테일러 호킨스 추모 콘서트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인사이트푸 파이터스 드러머 테일러 호킨스 / GettyimagesKorea


푸 파이터스 드러머 테일러 호킨스, 남미 투어 중 사망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세계적인 록 밴드 푸 파이터스의 드러머 테일러 호킨스가 남미 투어 중 사망했다. 향년 50세.


지난 3월 25일(현지 시간) 푸 파이터스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비극적이며 너무 이른 죽음"이라며 호킨스의 죽음을 알렸다.


호킨스의 자세한 사망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인사이트푸 파이터스 / 사진 제공 = 소니뮤직


콜롬비아 보고타에서의 공연을 앞두고 테일러 호킨스가 사망했다는 소식에 국내외 팬들은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다.


푸 파이터스는 2015년 첫 내한 당시 역대급 떼창을 선보인 한국 관객에 반했다며 2017년 또 한 번 내한한 바 있다.


인사이트Twitter 'travisakers'


푸 파이터스 추모 콘서트에 등장한 낯선 꼬마의 정체


앞서 지난 3일(현지 시간) 푸 파이터스는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추모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드러머 테일러 호킨스의 자리에는 팬들의 눈에도 낯선 소년이 드럼 스틱을 들고 앉았다.


소년은 푸 파이터스의 대표곡 'My Hero'에 맞춰 열정적인 드럼 연주를 선보였다.


인사이트Twitter 'travisakers'


공연을 지켜보던 팬들의 눈에는 어느새 눈물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공연 시작 전 '우리 가족의 일원'이라며 소년을 소개했던 말의 진짜 의미를 알아챘기 때문이다.


알고 보니 소년은 사망한 테일러 호킨스의 아들이었다. 소년은 아빠를 기리기 위해 진심을 담은 연주를 선보였다.


아빠를 떠올리며 '나의 영웅'이라는 노래를 연주하는 소년은 억지로 눈물을 참아가며 멋진 공연을 마쳤다.


인사이트Twitter 'travisakers'


한국을 사랑한 푸 파이터스


푸 파이터스는 'Smells Like Teen Spirit'을 비롯한 명곡으로 90년대 록 음악의 상징이라 불렸다.


너바나(Nirvana)의 드러머 데이브 그롤이 결성한 록 밴드로 한국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인사이트Twitter 'WRadioColombia'


푸 파이터스는 2015년, 2017년 내한 공연에서 역대급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팬들에게 환호받기도 했다.


푸 파이터스는 "100%를 공연에 내던지는 관객들을 만나 흥분됐다. 공연하게 돼 너무 기뻤다"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