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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적출 1분 전 '이 소리' 들려주자 기적적으로 깨어난 남성..."잠깐만요 저 살아있어요"

리스테리아 감염으로 뇌사 상태에 빠진 남성이 기적적으로 몸을 움직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지리산'


리스테리아 감염으로 인해 뇌사 상태에 빠진 남성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리스테리아 감염으로 뇌사 상태에 빠진 남성이 기적적으로 몸을 움직였다.


살아생전 장기 기증을 신청해 장기를 적출하는 수술을 하기까지 단 1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가족들은 기적적으로 살아난 남성이 하루빨리 회복하길 기도하고 있다.


인사이트라이언 말로의 아내와 라이언 말로 / Megan Marlow


지난 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은 장기 적출 직전 기적적으로 깨어난 남성에 관한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이언 말로(Ryan Marlow, 37)는 희귀 세균 감염인 리스테리아로 병원에서 2주간 깨어나지 못했다.


인사이트라이언 말로의 가족 사진 / Facebook 'Ryan Marlow'


장기 적출 1분 전 라이언 말로에게 일어난 기적


라이언 말로는 뇌가 부어오르면서 상태가 악화해 '신경학적 사망' 상태가 됐었다.


그는 장기 기증 신청자였기 때문에 가족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뒤 장기가 적출될 예정이었다.


라이언 말로의 아내 메건(Megan)은 남편과 인사를 나누던 중 깜짝 놀랐다.


인사이트지난달 24일 전해진 라이언 말로의 근황 / Facebook 'Ryan Marlow'


아들, 딸 세 자녀의 목소리가 담긴 영상을 재생하자 라이언 말로가 발이 움직였기 때문이다.


메건은 서둘러 의료진에 남편의 뇌 기능 검사를 요청했고, 뇌사자가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다.


메건은 "의사들에 따르면 남편은 이미 죽어서 장례식장에 있었을 것"이라며 "하나님이 그를 여기에 두셨다고 생각한다"고 기뻐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라이언 말로가 감염된 리스테리아란?


리스테리아는 리스테리아균 감염으로 생긴 감염병을 의미한다.


보통 감염된 식육, 어패류, 치즈, 채소 등의 오염된 음식을 먹었을 때 생기는 병이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열, 근육통, 구토, 설사, 두통, 경련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신체의 균형을 잃을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육류는 되도록 가공해서 먹고 채소는 섭취 직전에 깨끗이 씻거나 조리해야 한다.


가공하기 전의 우유나 저온 살균 우유, 치즈, 미리 가공돼 보관된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