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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2화 만에 최고 시청률 9.9% 찍은 '작은 아씨들', 심각한 논란 터졌다

방영 2화 만에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극찬을 받은 tvN '작은 아씨들'이 때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인사이트tvN '작은 아씨들'


'작은 아씨들',  일본 화장품 브랜드 광고 표절 논란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tvN 신작 드라마 '작은 아씨들'이 시청률 순항을 하고 있는 가운데, 포스터 디자인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3일 첫 방송한 tvN '작은 아씨들'은 흥미진진한 이야기들과 배우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가 뭉친 '역대급' 조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사이트tvN '작은 아씨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작은 아씨들'의 포스터가 일본 유명 화장품 브랜드인 시세이도의 홍보 포스터와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여성들이 일자로 서서 오른쪽을 향해 지나가는 것과 그림자가 길게 늘어선 것, 하늘색의 색감과 사진 구도까지 전부 비슷하다는 것이다.


인사이트시세이도


일부 대중은 심지어 트렌치 코트와 교복, 긴 플레어 치마 등 인물의 착장까지도 비슷하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저런 콘셉트는 흔하다", "다른 곳에서도 많이 본 구도다"라며 반박하기도 했다.


인사이트tvN '작은 아씨들'


시청률 순항하며 인기 끌고 있는 '작은 아씨들'


'작은 아씨들'은 단 2회 만에 최고 시청률 9.9%(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를 달성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해당 드라마는 케이블과 종편 채널을 포함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순항 중이다.


인사이트tvN '작은 아씨들'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 오인주(김고은 분), 오인경(남지현 분), 오인혜(박지후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인주는 회사에서 유일하게 친한 친구인 진화영(추자현 분)의 집을 찾아갔다가 그녀의 시신을 목격했다.


인사이트tvN '작은 아씨들'


진화영의 죽음 이후 오인주에게 찾아 온 위기


절망과 혼란에 휩싸인 오인주에게 진화영과 불륜 의혹이 있던 이사 신현민(오정세 분)이 찾아와 사건의 전말을 밝혔다.


신현민은 진화영이 무려 15년 동안 회사의 불법 비자금을 관리하고 있었고, 진화영이 뒤통수를 치고 법인 계좌에서 700억 원을 빼돌렸다고 실토했다.


인사이트tvN '작은 아씨들'


신현민은 진화영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주장했다. 자신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하자 진화영이 두려움을 느끼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이다.


이후 오인주는 진화영이 자신을 위해 양도해 준 요가원의 라커룸에서 5만 원권 다발이 가득 채워져 있는 배낭을 발견했다.


인사이트tvN '작은 아씨들'


그동안 돈 때문에 힘들어했던 그녀는 태어나서 처음 보는 엄청난 액수의 돈과 마주하자 돈 가방을 끌어안고 오열했다.


700억 원이라는 엄청난 액수의 돈과 세 자매가 얽힌 해당 드라마는 '빈센조'의 김희원 감독과 영화 '아가씨'의 정서경 작가가 만나 탄생시킨 웰메이드 드라마다.


인사이트tvN '작은 아씨들'


연일 호평을 얻고 있는 tvN '작은 아씨들'은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