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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폭우·침수 때 집에 있어 비판 받은 尹 대통령...이번에는 '이곳'에 있는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입을 열었다.

인사이트윤석열 대통령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지난달 강남을 비롯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폭우가 내렸다.


역대급 폭우에 곳곳이 침수됐다. 밀고 들어오는 물을 감당하지 못한 서울 신림동 세 가족이 숨지는 참사도 일어났다.


이러한 재난이 일어나는 가운데서도 윤석열 대통령은 집무실이 아닌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택에 있었다.


인사이트우주에서 바라본 힌남노 / NASA


"대통령이 있는 곳이 재난 컨트롤타워"라고 애써 해명했지만 비판은 가라앉지 않았다.


이런 과거에서 교훈을 삼았을까. 윤 대통령은 기자들이 먼저 질문하기도 전에 "오늘은 제가 비상대기를 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뉴스1


5일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폭우 쏟아지는 제주 상황 / 제주자치경찰단


각 재난관리 실무자들에게 "대통령이 비상상황 대응을 지원하는 게 아니라면 먼저 조치하고 보고해 주시기를 바란다"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선(先)조치-후(後)보고' 원칙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힌남노가 역대급 위력을 보이고 있지만, 이겨내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모든 공무원과 국민 여러분이 일치단결해 노력하면 우리 가족과 이웃을 지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뉴스1


그러면서 "재난상황의 실시간 보도해서 국민 안전을 지키는데 언론도 협조해 주길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힌남노는 5일 오전 6시 기준 서귀포 남남서쪽 약 55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로 북상 중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힌남노는 전날 오후 10시 기준 이동속도보다 12km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한편 윤 대통령은 평소 양복 차림으로 출근하던 것과 달리 청록색 민방위복 차림으로 출근했다.


해당 민방위복은 기존 노란색 옷에서 17년 만에 바뀐 옷이다.


인사이트뉴스1


전체가 쨍한 녹색으로 디자인됐으며, 왼쪽 가슴에는 평화와 시민 보호를 상징하는 국제 민방위 마크가 부착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마크는 기존 오렌지색 바탕에 청색 삼각형이 그려진 표식에 '한국적인 요소'를 결합했다.


또한 왼쪽 팔에는 태극기가 부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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