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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전기·가스 요금 또 인상...'OOOO원' 이상 오른다

연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5%대로 내려가 7개월 만에 상승세가 둔화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연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5%대로 내려가 7개월 만에 상승세가 둔화했다.


그러나 천연가스 가격과 원·달러 환율 급등의 여파로 도시가스 요금과 전기 요금이 모두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국민들의 부담이 가중됐다.


4일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내달(10월) 전력량요금을 킬로와트시(㎾h) 당 4.9원 인상할 예정이다.


이는 이미 지난해 말 정부가 연료비 상승을 고려해 올 4월과 10월 기준 연료비를 ㎾h당 4.9원씩 인상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기준 연료비가 4.9원 오르게 되면 4인 가구 기준 전기요금은 월 평균 '1540원' 정도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가스요금 역시 함께 오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올해 5월 '민수용 원료비 정산단가 조정안'에 따르면 월 평균 사용량 2000MJ 기준으로 가구당 '월 800원'의 요금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10월에만 전기료와 가스비는 '최소 2300원' 이상 오를 전망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최소 2300원 이상 상승 전망...가계 부담 가중


현재 가스요금의 경우 정상단가 외에 기준 연료비 인상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가 인상분 역시 생길 수 있는 상황이다.


민생 경제가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한전의 대규모 적자와 가스공사의 미수금 등을 이유로 요금을 인상하는 것에 대해 시민들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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