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2경기 연속 골 터뜨렸는데...팬들 걱정하게 만드는 소식 전해졌습니다
김민재가 헤딩골로 시즌 2호 골을 기록했지만 팬들의 걱정은 커지고 있다고 한다.
김민재, 또 헤딩골...벌써 시즌 2골 기록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공격수 같은 수비수' 김민재가 헤딩으로 또 추가 골을 터뜨리며, 리그 2골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팬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민재가 동료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다.
4일 (한국 시간)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5라운드 라치오와 경기에서 김민재는 헤딩으로 동점 골을 터뜨렸다.
김민재는 올 시즌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했다. 이적 이후 맹활약을 펼쳐 현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달 22일 AC몬차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헤딩으로 데뷔골을 장식했다. 그런데 한 달도 되지 않아 또 헤딩으로 2호 골을 기록하며 '공격수 같은 수비수'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하지만 그런 김민재에게 위기가 찾아온 것으로 보인다.
다리에 붕대를 감고 있는 김민재...하지만 웃고 있어
이탈리아 '나폴리매거진'이 SNS를 통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김민재는 4일 치른 경기 후 다리에 길게 붕대를 감고 있었다. 김민재 곁에는 골키퍼 알렉스 메레와 3명의 의료진이 있었다.
사진 속 김민재를 포함해 다른 이들은 모두 웃고 있다. 이 점을 미뤄보아, 김민재가 그렇게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우려되는 부분은 김민재의 다리 부위 부상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김민재는 지난 5월 오른발 부상으로 귀국길에 오른 바 있다.
당시 소속팀 페네르바체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가 오른발 복사뼈 통증 치료를 위해 귀국한다"고 알렸다.
김민재의 발 부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냐
사진을 본 축구 팬들은 "이럴 때일수록 몸 관리를 잘해야 한다", "큰 부상이 아니길"등 김민재를 걱정했다.
한편 오는 8일 나폴리는 리버풀과 경기를 통해 본격적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