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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혼자 여행가면 정말 위험한 나라 1위, 인도가 아니고 '이곳'이었습니다

전세계 국가 중 여성이 혼자 여행할 때 가장 위험한 나라로 '이 곳'이 선정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점차 풀리는 해외여행 수요홀로 여행 떠날 때 가장 먼저 살펴야 할 것은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코로나 사태로 얼어붙었던 해외여행 수요가 최근 들어 조금씩 풀리는 모양새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여행을 가는 경우도 많지만, 요즘에는 혼자서 훌쩍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적지 않다. 


혼자 갈 여행지를 정하다 보면 아무래도 '치안'을 가장 먼저 살펴보게 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2022년 여성 혼자 여행하기 안전한 나라' 순위 발표가장 위험한 곳은 '콜롬비아'


그렇다면 전 세계 국가 중 여성이 혼자 여행할 때 가장 위험한 나라는 어디일까.


2일(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글로벌 수하물 보관 서비스 업체 겸 여행사인 '바운스'는 최근 '2022년 여성 혼자 여행하기 안전한 나라' 순위를 매겨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폭력 및 성폭력 피해 비율, 10만 명당 살해된 여성 비율, 안전 지수, 밤에 혼자 걷기 안전하다고 느끼는 정도, 가정폭력 비율 양성평등 지표 등 각종 기관이 조사했던 7가지 지수가 반영됐다. 조사 대상국은 총 34개국이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1만 2,797명 피살


조사 결과 여성 여행자에게 가장 위험한 곳은 '콜롬비아'였다.


지난해 콜롬비아 국방부가 발표한 2021년 치안정책 성과 소개 보고서에 따르면, 1월부터 11월까지 11개월간 콜롬비아에서 피살된 인원은 1만 2,797명에 달했다. 


월 평균 1,163명, 하루 평균으로는 38명의 피살자가 발생한 셈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콜롬비아뿐만 아니라 코스타리카와 미국, 칠레, 튀르키예, 헝가리, 멕시코 등도 10점 만점에 3점대를 받아 하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여행자에게 가장 안전한 나라는 '아일랜드'였다. 아일랜드는 10점 만점에 7.88점을 받았다. 


그 뒤로 오스트리아(7.7점), 노르웨이(7.45점)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5.28점으로 34개국 중 19위를 차지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