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수도권·제주 시간당 최대 30㎜ 비...태풍 힌남노 실시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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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호 태풍 힌남노 무서운 속도로 북상 중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일요일인 4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과 제주도, 남해안에는 시간당 20∼30㎜ 내외 돌풍 및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지역이 있겠다.

또한 오는 6일까지 사흘간 예상 강수량은 전국 100∼300㎜로 예상된다.

힌남노 영향권에 먼저 드는 제주도(산지 제외), 남해안, 경상권 동해안, 지리산 부근, 울릉도·독도는 400㎜ 이상의 강수량이 전망된다.

또한 제주도 산지는 6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오는 5일과 6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힌남노 영향권

힌남노는 오키나와 서쪽 해상을 지나 북상해 5일과 6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영향을 받겠다.

강풍에 창문 등이 날아갈 수 있을 만큼 집에서는 창문에 X자로 테이프를 붙이는 등 미리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3∼30도까지 올라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1.9도, 인천 22.9도, 수원 22.1도, 춘천 19.9도, 강릉 20.9도, 청주 23.6도, 대전 21.7도, 전주 23.5도, 광주 24.5도, 제주 25.6도, 대구 21.5도, 부산 22.6도, 울산 22.0도, 창원 22.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예보됐으며, 오후에는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 5일은 제주도와 남부지방, 그 밖의 남해상, 서해남부 해상, 동해남부 해상에도 태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