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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 무기 사는데 내 돈도 보태줘"...불법체류 외노자 충북서 체포

테러 집단 알카에다에 자금을 송금하려던 외국인 노동자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Youtube '팍포커스 Park Focus'


불법 체류하던 외국인 노동자, '테러 자금' 송금하려다 경찰에 덜미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우리나라에서 불법 체류하던 외국인이 알카에다 계열 조직에 테러 자금을 보내려다가 경찰에 붙잡혀, 결국 추방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안보수사국은 '테러방지법·테러자금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키르기스스탄 국적 불법체류자 A씨를 지난달 강제 추방했다.


A씨는 알카에다 계열 무장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촌 동생에게 무기 구매 자금으로 돈을 보내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Youtube 'MBC 미스터리 : 심야괴담회 X 서프라이즈'


테러 자금을 송금하려 한 곳은 알카에다 계열 무장단체알카에다는 오사마 빈라덴이 창시한 테러 집단


무기 대금을 모으기 위해 A씨는 한국 한 공장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일했다.


경찰은 돈을 모아 송금하려던 A씨를 충북 증평군에서 붙잡았고, 이후 A씨는 강제 추방됐다.


알카에다는 오사마 빈 라덴이 창시한 국제 무장 세력이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Youtube 'MBC 미스터리 : 심야괴담회 X 서프라이즈'


충북 증평군에서 붙잡힌 외국인 노동자정부는 지난달 외국인 인력 1만 명을 더 유입시킨다고 결정


알카에다는 2001년 9월 11일, 4대의 여객기를 납치하여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와 워싱턴 펜타곤에 충돌하는 희대의 테러를 일으켰다. 


오사마 빈 라덴은 2011년 5월 미국 최정예 특수부대가 실행한 넵튠 스피어 작전으로 사살당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우리 정부는 '2022년 외국인력 쿼터 확대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들이 파업하는 모습 / 뉴스1


정부, 외국인력 쿼터 확대방안 의결...1만 명 가량 새로 입국 가능


이에 따라 외국인 노동자는 약 1만 명 정도 새롭게 입국할 수 있게 됐다. '조선업·중소제조업·농어업' 등 인력이 부족한 데에 따른 결정이다.

 

그러나 이런 인력 유인책만으로는 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사무장은 "이주노동자들이 와도 (열악한 노동환경 때문에) 얼마 안 가 임금이 더 높고 일이 더 쉬운 업종으로 떠난다"고 인력 유입만이 해결책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반면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2022년 외국인력 쿼터 확대 방안'에 대해 "여전히 현장에서는 외국인력 부족을 호소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 위원회에서 결정한 사항을 신속하게 집행해 산업 현장에서 인력부족 상황이 재연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Youtube '팍포커스 Park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