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뽑으러 병원 간 노출녀가 올린 인증샷에 쏟아진 엇갈린 반응들

Instagram 'yumibb8888'

"채혈하고 왔어요" 인스타그램 인증샷에 '좋아요' 폭발한 이유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한 여성이 올린 '채혈 인증샷'에 남성들이 '좋아요'가 폭발했다.

그저 피를 뽑았다고 알리는 내용이었는데, 이 사진에는 평범하지 않은 '포인트'가 있었다.

Instagram 'yumibb8888'

지난 2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140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유미(Yumi)의 근황을 전했다.

유미는 최근 3번의 채혈을 마쳤다면서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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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브라렛만 입고 노출 사진 올린 미녀 인플루언서

공개된 사진 속 유미는 연보라 색상의 브라렛을 입고 있었다.

브라렛이란 여성들이 착용하는 속옷인 브래지어의 패드와 와이어를 없애 압박을 최소화한 속옷이다.

Instagram 'yumibb8888'

유미가 사진을 공개하자마자 '좋아요'와 댓글이 폭발했다. 현재(3일 오후 4시 기준) 좋아요는 약 2만 개다.

가슴이 다 드러나는 데다 짧은 청바지를 입고 있어 너무 선정적인 거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

일부 팬들은 "피를 뽑을 때 옷을 벗어야 하는지 몰랐다"며 조롱하기도, "남에게 피해 주지 않는 의상인데 비판할 필요 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홈트족'이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 / 인스타그램 캡처

인스타그램, 음란·폭력게시물 규제 강화

인스타그램은 최근 음란물과 폭력적인 게시물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대중이나 개인 안전에 위협이 되는 게시물을 전면 금지한다"는 조항을 포함했다.

노출 수위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도 마련됐다. 모유 수유나 유방 절제 흉터 등이 보이는 게시물은 허용하나 특정 부위의 전면 노출은 엄격하게 금지한다.

켄달 제너의 브라렛 패션 / People Comms

새로운 여성 속옷 트렌드로 자리 잡은 브라렛

몸매 보정보다 편안함을 추구하는 것이 새로운 언더웨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브라렛이 인기를 끌고 있다.

켄달 제너, 셀레나 고메즈 등 셀럽들도 이미 브라렛의 편안한 매력에 홀딱 빠졌다.

'패피'들이 선보인 브라렛 패션 / The Fashion Spot

두꺼운 패드와 지지 밴드를 없애 가볍고, 눌리거나 끼이는 느낌이 없어 편안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여름 과감한 노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은 '패피'들에게 많은 인기를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