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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를 또 '한남노'로 적은 예비군 훈련 연기 통지문이 날아왔다

태풍 '힌남노'를 '한남노'라고 적은 예비군 훈련 연기 문자를 받은 누리꾼의 사연이 공개됐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예비군 훈련 연기 문자 열어보니...태풍 '한남노'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 예비군이 받은 훈련 연기 문자를 공개했다. 


문자에는 '힌남노'가 아닌 '한남노'가 북상한다고 적혀 있었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예비군 연기된 문자에도 한남노라고 적네 ㅋㅋ'라는 제목이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 작성자 A씨는 예비군 부대에서 받은 문자를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남성 비하적 표현 '한남' 연상케 하는 오타


A씨는 예비군 부대에서 받은 문자를 받고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했다.


예비군 부대에서 보낸 '한남노'가 남성을 비하하는 '한남'이란 발언을 연상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한남'은 한국 남자의 줄임말로, '한남'은 '벌레 충'과 결합해 '한남충'이라는 단어로 쓰이기도 한다. '벌레와도 같은 남성'이라는 뜻이다. 


인사이트라오스 힌남노 국립보호구역 / 힌남노 국립보호구역 홈페이지


'힌남노'는 라오스 국립보호구역명대형마트 입간판에도 '한남노'라고 표기


예비군 부대에서 보낸 이런 실수는 '한남'이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많이 노출됐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한 대형마트 입간판에서도 '한남노 태풍으로 배송불가지역'이라는 오타가 발견돼 한 차례 물의를 빚은 바 있다. 


11호 태풍 '힌남노'는 라오스에 위치한 국립보호구역이다. 영어로는'Hinnamnor'라고 한다. 이 때문에 우리말로 '힌남노'가 된 것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전문가 "힌남노, 오는 6일 경남 남해안 상륙 예상"'사라·매미'보다 강력


A씨가 받은 문자 내용을 보면 보낸 곳은 '금정동'이다. 금정동은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곳이다.


전문가들 예측에 따르면 '힌남노'는 오는 6일 한반도에 상륙할 예정이다. 위치는 경상남도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하고 있다.


만약 힌남노가 한반도에 상륙하게 되면 앞서 발생했던 '슈퍼태풍'인 '사라(1959년)·매미(2003년)'보다 강력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