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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온 '장꾸 아들'이 말 안 듣자 엄마는 주머니에서 이걸 꺼내 조련했다

절친 결혼식의 들러리로 참가한 여성은 아들이 난동(?) 부리는 것을 막기 위해 '이것'을 준비했다.

인사이트TikTok 'dad_move'


절친 결혼식에 아들과 함께 참석한 여성이 보여준 유쾌한 장면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절친 결혼식의 들러리로 참가하게 된 엄마는 아들이 난동(?) 부리는 것을 막기 위해 '이것'을 준비했다.


과연 여성이 '장꾸 아들' 위해 준비한 특별한 물건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지난 1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NY Post)는 한 결혼식장에서 포착된 유쾌한 장면을 공유했다.


인사이트TikTok 'dad_move'


앞서 지난달 30일 틱톡 계정 'dad_move'에 올라온 영상에는 결혼식에 참가한 신부 들러리와 그의 아들의 모습이 담겼다.


여성은 '장꾸 아들'이 결혼식에 집중하지 못하고 몸을 배배 꼬는 등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이자 엄청나게 당황했다.


그 순간 여성은 하객들의 눈치를 보더니 주머니에서 슬쩍 '비장의 무기'를 꺼냈다.


인사이트TikTok 'dad_move'


'장꾸 아들'의 난동(?)을 막기 위해 엄마가 꺼내 든 것은 바로 사탕


여성은 주머니에서 서둘러 사탕을 꺼낸 뒤 아들의 입 속에 집어넣기 시작했다.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이며 '시선 강탈'하던 소년은 달콤한 사탕이 입에 들어오자 만족스럽다는 듯 얌전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탕 하나로 한순간에 표정과 태도가 달라져 "인생 2회차 아니냐", "사탕을 노린 '장꾸' 소년의 똑똑한 행동"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인사이트영화 속 브라이드메이드 / Bridesmaids


한국에는 없는 미국 결혼식의 들러리 문화


미국에서는 신랑, 신부만큼 들러리의 비중이 크다. 친한 지인으로 구성된 들러리들과 결혼식 준비를 함께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신랑의 들러리는 그룸스맨(Groomsmen), 신부의 들러리는 브라이드메이드(Bridesmaids)라고 부른다.


결혼식부터 피로연까지 식이 진행될 때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하루 전날 리허설도 함께 진행한다고 한다.


들러리들은 결혼식 세레모니 때 입장해 앞에 서 있으며 리셉션 때는 춤을 추며 등장해 흥을 돋우고, 결혼식 끝까지 남아 인사하는 등 바쁜 하루를 보낸다.


또 신랑, 신부의 파티나 여행 등의 계획을 함께 세워주는 역할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