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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북상하는데 부산시 인스타 "와" 감탄사...분노한 부산 시민들 반응

부산시가 태풍 힌남노 접근 소식을 전하면서 '와'라는 감탄사를 사용해 논란을 빚었다.

인사이트국가기상위성센터


부산시 부적절 게시글 논란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부산시가 태풍 힌남노 접근 소식을 전하면서 '와'라는 감탄사를 사용해 논란을 빚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지난 1일 부산시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태풍 힌남노 접근 소식을 알리면서 "초강력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중, 부산지역 주말부터 직간접 영향"이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문제는 붉은색 부채와 함께 '와'라는 감탄사를 적어 넣은 부분이었다.


인사이트부산시 인스타그램


누리꾼들 "이게 말이 되는 게시물이냐"


해당 게시물이 공개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부산시의 게시글을 비판하는 여론이 쏟아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힌남노가 초강력 태풍으로 예상되면서 국내에 큰 피해를 끼칠 것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와'라는 감탄사는 부적절하다는 것이었다.


누리꾼들은 "안 그래도 무서워 죽겠는데", "드립도 제발 상황을 봐가면서 치자", "제발 분위기 파악 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논란 커지자 게시글 삭제


논란이 커지자 부산시는 "90년대 이정현 가수의 노래 제목인 '와'와 해당 콘셉트의 소품이었던 빨간 부채 속 파란 눈을 태풍의 눈으로 표현해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고 있음을 알리려 했다"라며 "하지만 시민분들이 달아주신 댓글을 통해 해당 표현이 뒤늦게나마 부적절하다고 판단하여 재게시한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부산시는 "앞으로는 더 신중하게 콘텐츠 게시하겠다"라며 시민들에게 거듭 사과 뜻을 전했다. 현재 논란이 된 게시물은 삭제가 됐다.


한편 힌남노는 6일 경남 남해안으로 국내에 상륙할 전망이다. 오늘은 남부 지방에 영향권에 들어서며 전역에 비가 내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