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내일 '힌남노' 영향권 들어가...지역에 따라 '폭우+강풍' 불 수도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토요일인 내일(3일)은 비가 내릴 예정이다.
북상 중인 태풍 '힌남노' 영향권 안에 들어...곳곳에 비와 강풍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토요일인 내일(3일)은 충청권까지 비가 내릴 예정이다.
많은 곳엔 3일까지 누적 최대 300㎜ 이상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곳에 따라 시속 60㎞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3일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동풍의 영향 등을 받아 흐리겠다.
제주와 전남 남해안, 경남 해안엔 2일부터 비가 오는 중이다.
3일 새벽부터 비 내리는 지역 점점 늘어나...3일까지 예상된 누적 강수량 최대 300mm
3일 오전 0시부터 낮 3시 사이 전라권과 경상권에, 오전 6시부터 오후까지 충청권 남부에 오후 9시부터 밤 12시 사이엔 강원 영동 중·남부와 경상권 동해안에 가끔 비가 오겠다.
3일까지 예상된 누적 강수량은 제주에 100~200㎜,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해안에 50~100㎜다.
제주엔 최대 300㎜ 이상 쏟아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제주에서 시간당 50㎜ 내외, 남해안엔 시간당 30㎜ 이상 매우 강하게 오는 곳이 있겠다. 강수엔 돌풍과 천둥·번개도 동반된다.
이 밖에 경북권 남부, 전남권(남해안 제외), 경남 내륙에는 10~60㎜, 강원 영동, 경북 북부, 충청권 남부, 전북에 5~30㎜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 15도~23도, 낮 최고 기온 22도~29도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춘천 17도, 강릉 19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부산 22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춘천 27도, 강릉 24도, 대전 26도, 대구 24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부산 26도, 제주 29도로 예상된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등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