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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가 엄마 젖을 빨 때 여성의 몸 속에서는 '이런 변화' 일어난다 (영상)

모유 수유를 할 때 여성의 몸 안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3D로 재현한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wowinteresting8'


모유 수유 과정 보여주는 신체 단면 3D 아트 공개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출산 후 모유 수유를 하는 엄마의 신체 변화를 자세히 보여주는 3D 아트가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2일(한국 시간) 트위터 계정 'HOW_THINGS_WORK'에는 갓난 아기에게 젖을 먹이고 있는 여성의 신체 단면을 보여주는 영상이 올라왔다.


약 30초 분량의 짤막한 영상이었지만 모유 수유를 할 때 여성의 신체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단번에 알 수 있었다.



인사이트Twitter 'wowinteresting8'


아기가 젖을 빨 때 여성의 몸 안에서 일어나는 과정을 한눈에


먼저 아이가 엄마의 젖을 빨면 유두에 있는 신경 끝을 자극한다.


이 신경은 뇌까지 이어져 뇌하수체 전엽으로 모유를 분비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렇게 되면 뇌하수체에서는 프로락틴이라는 호르몬이 나오게 된다. 프로락틴이란 모유 분비를 촉진 시키는 호르몬이다.


인사이트Twitter 'wowinteresting8'


뇌하수체 전엽에서 나온 프로락틴은 혈액을 따라 유방으로 흘러가고 젖이 분비되도록 한다. 이런 작용으로 아기는 엄마의 모유를 먹을 수 있는 것이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 몸이 저렇게 생겼다니", "뇌에서 모유를 분비시키는 거였구나", "가슴 근육이 꽃처럼 생겼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19년에는 모유 수유를 하는 엄마의 가슴을 해부도로 그린 일러스트가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