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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피해 입어 1만원이라도 보내달라는 팬에게 보겸이 즉각 '계좌이체'한 금액

구독자 324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보겸이 침수 피해 이재민을 포함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들에게 금전 지원을 했다.

인사이트Youtube '보겸TV'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구독자 324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보겸이 침수 피해 이재민 사연자의 소식을 듣고 한치의 망설임 없이 이재민 사연자 계좌에 돈을 송금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보겸TV'에서 보겸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들이 보낸 사연들을 공개했다. 


그중 한명은 최근 침수로 인해 피해 본 이재민이었다. 이재민 시청자는 보겸에게 1만원만 달라고 호소했다


이재민 시청자는 보겸에게 자신이 침수로 인해 집이 망가져 모텔에서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보겸TV'


그러면서 끼니는 라면으로 때우고 있고, 이마저도 동날 거 같아 염치없지만 1만원 이라도 지원해달라고 부탁했다.


사연을 끝까지 읽은 보겸은 1초의 고민도 하지 않았다. 


보겸은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통해 그 자리에서 이재민 사연자에게 100만원을 송금했다. 그러면서 보겸은 "진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저한테 이런 말을 한마음을 조금이라도 알 것 같다"면서 안타까움을 전했다.


돈을 보낸 보겸은 자신의 통장 잔고를 공개했다. 통장에는 231,000원이 남아있었다. 100만원을 보내기 전, 자신이 가진 통장 잔고의 81%를 얼굴도 모르는 사연자에게 보낸 것이다.


인사이트Youtube '보겸TV'


이후 보겸은 남은 231,000원마저도 안타까운 상황에 놓인 이들에게 전액 송금했다.


보겸의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보겸의 행동을 칭찬하며, '가조쿠'를 사랑하는 마음이 변치 않은 것 같아 보기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Youtube '보겸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