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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는 비행기 보다 싸다...'25만원 이하'로 구할 수 있는 동남아 항공권 모음

8월 중순 기준 동남아 항공권이 제주도행 항공권보다 저렴한 가격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막바지 휴가철을 맞아 어디로 여행을 갈지 고민 중이라면 동남아시아 항공권을 알아보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될 듯 하다.


8월 중순 기준 동남아 항공권이 제주도행 항공권보다 저렴한 가격에 속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7일 네이버 항공에 따르면 출발 날짜를 8월 휴가철로 했을 때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편도 기준 인천-다낭 23만원 대부터, 인천-호치민 25만원 대부터, 인천-방콕 22만원 대부터, 인천-코타키나발루 20만원 대부터, 인천-세부 21만원 대부터 등 대부분 26만원 아래로 항공권을 구할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김포-제주 노선은 일정에 따라 7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지만 아주 이른 새벽이거나 늦은 밤인 경우가 많다. 여행하기 편리한 시간대 항공편은 20~30만원 대다.


이렇듯 동남아 항공권이 제주도 항공권 보다 저렴해지는 이유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국내인 제주도 여행 수요는 여전히 높다. 그러나 중국과 일본 노선을 주력하던 저비용항공사(LCC)의 경우 노선 운항이 원활치 않아 동남아 노선을 우선적으로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진에어는 지난달 22일부터 푸껫 노선을 주 7회로 늘렸다. 앞서 이미 6월부터는 세부, 코타키나발루, 다낭 노선을 주 7회로 증편하기도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또한 제주항공과 티웨이 항공도 지난달부터 동남아 노선을 증편하고,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제주도 항공권의 경우, 항공편을 이미 최대로 운영 중인 수준이라 더 이상 늘릴 수 없어 가격이 비싸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