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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신 마비와 휠체어 생활하는데도 근손실 올까봐 웨이트 하는 남성 (영상)

척추 부상으로 하반신 마비가 왔지만 휠체어를 탄 채 운동을 하는 남성의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다.

인사이트Weibo '人民网'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왔지만 휠체어를 탄 채 꾸준히 운동을 하는 남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인민망은 하반신 마비가 왔지만 운동을 포기하지 않는 32세 남성 첸 타오의 사연을 공개했다.


첸 타오는 8년 전 불의의 사고로 척추를 다쳐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갑자기 찾아온 절망스러운 상황에도 타오는 희망을 잃지 않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Weibo '人民网'


두 다리를 쓸 수 없지만 그는 재활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1년 전부터는 본격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며 몸을 키워왔다.


웨이트를 시작한 지 1년 만에 타오는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가질 수 있게 됐다.


그는 근손실을 막기 위해 휠체어를 탄 채 매일 풀업, 팔굽혀펴기와 같은 웨이트 운동을 한다.


자신처럼 몸이 불편한 사람들의 운동을 돕는 자원 봉사도 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Weibo '人民网'


타오는 지난 토요일 후베이성 한커우에서 열린 스트리트 피트니스 챌린지에 참가했다.


그는 1분 만에 9개의 턱걸이를 연속으로 성공 시켜 참가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타오는 "누구나 끈기와 결단력만 있으면 나처럼 몸을 마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모습을 보고 갑자기 장애를 갖게 된 사람들이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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