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하다 흉기까지 들고 사람 위협하려 칼 들고 난간서 기다리는 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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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난간에 흉기를 들고 앉아 있는 위협적인 원숭이의 모습이 충격을 안긴다.

원숭이는 칼을 빼앗으려 자신에게 다가오려는 사람에게는 이를 휘두르면서 난폭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Daily Star)는 브라질 코렌테(Corrente) 마을에서 포착된 원숭이의 모습을 공유했다.

코렌테 마을의 한 쇼핑센터 발코니에서 흉기를 들고 있는 원숭이의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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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을 촬영한 지역 주민 알레산드로 게라(Alessandro Guerra)는 원숭이가 최근 일주일 동안 마을에서 폭동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원숭이들은 마을 지붕들을 전부 망가뜨리더니 하다 하다 흉기까지 들고 사람을 위협하려고 했다.

먼저 다가와 사람을 공격하진 않았지만, 칼을 빼앗으려는 등 자기에게 다가오는 사람에게는 칼을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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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산드로 게라는 "원숭이들이 물건을 훔쳐 가는 등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문이나 창문도 열어둘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다만 일부는 원숭이들의 행동이 재밌다며 즐기고 있어 주민들 사이가 분열되고 있다고도 했다.

코렌테 지역 당국은 해당 사건을 알고 있지만 마땅한 해결 방법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 연구진은 퍼즐실험을 통해 원숭이들의 지능 수준은 인간 3살 아이와 유사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