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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안돼 퇴사하는 23살 女인턴에게 '위로주' 사주고 싶다는 43살 아재

퇴사하는 23살 인턴에게 위로주를 사줘도 되겠냐는 40대 남성의 질문글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미생'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평소에 친하게 지냈는데..."


퇴사하는 23살 인턴에게 '위로주'를 사줘도 되겠냐는 40대 남성의 질문글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렸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회사 여인턴이 퇴사한다는데"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43살 직장인인 작성자 A씨는 "정규직 전환이 안 돼 퇴사한다는데 위로차 밤에 술 한잔 사주겠다고 해도 될까"라고 물었다. 


퇴사하는 여성 인턴의 나이는 23살이다. A씨와는 20살 차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해당 인턴과 평소 친하게 지냈지만 저녁에 단둘이 술을 마신 적은 없다고 부연했다.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A씨를 향해 "정신 차리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글이 게재된 카테고리가 '썸·연애'인 점을 지적하며 "이상한 핑계 갖다 대지 말고 집이나 가라", "60대 여자가 들이대면 질색할 거면서", "20살 차이면 거의 딸뻘 아니냐"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인턴과 친한 사이라는 주장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누리꾼들은 "정규직 전환이 걸려 있어서 잘해준 거다", "상사라서 맞춰준 거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정말 위로를 해 주고 싶은 거라면 기프티콘 같은 걸 보내 주는 게 낫다"는 조언을 전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