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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물에 가라앉아 친구들과 못 노는 반려어 위해 주인이 만들어 준 특별 보조기

아픈 반려어를 위해 직접 특별 보조기 만들어 준 주인의 사연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인사이트
北京头条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아픈 반려어를 위해 직접 특별 보조기 만들어 준 주인의 사연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북경두조는 주인이 만들어 준 특별 보조기를 착용하고 어항 속 친구들과 헤엄치는 반려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중국 장쑤성 난징에 사는 A씨는 얼마 전 반려어 한 마리를 입양했다.


A씨가 반려어는 다른 녀석들과 좀 달랐다. 물에 제대로 뜨지 못하고 자꾸만 옆으로 누워 있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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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北京头条


이 반려어는 부레병에 걸린 것 같았다.


부레병은 장내 기생충, 과식으로 인해 변비 등으로 반려어들에게 생기는 병으로 물에 제대로 뜨지 못 하고 거꾸로 뒤집힌 채 위로 떠오르거나 옆으로 누워 아래로 가라 앉는 증상을 보인다.


옆으로 가라 앉아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 하는 반려어가 안쓰러웠던 A씨는 녀석을 위해 특별 보조기를 만들어 줬다.


인사이트北京头条


A씨는 실과 스티로폼 등을 이용해 반려어가 뒤집어지지 않고 물에서 잘 떠다닐 수 있는 보조기를 만들어 줬다.


보조기를 탄 반려어는 다른 친구들과 함께 어항 주변을 힘차게 헤엄치고 있다. A씨는 "보조기를 차고 다른 녀석들과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였다"라고 말했다.


반려어를 위해 직접 보조기까지 만든 A씨의 따뜻한 마음씨는 많은 누리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北京头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