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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먹는 파스타 속 새우를 혼자 다 먹은 남친, 헤어져야 할까요?"

파스타 속 '새우' 때문에 남자친구와 이별을 고민하고 있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 3'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파스타 속 '새우' 때문에 남자친구와 이별을 고민하고 있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여성 A씨가 쓴 글은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됐다.


A씨에겐 만난 지 50일 정도 된 남자친구가 있다. 그는 최근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던 중 정이 뚝 떨어지는 일을 겪었다고 했다.


이날 두 사람은 새우파스타 등 파스타 메뉴 2개와 피자를 시켜 나눠 먹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메뉴가 나오자 남자친구는 새우 파스타에 들어 있는 새우를 혼자 다 가져가 먹었다. A씨는 새우를 단 한 개도 먹지 못했다.


A씨는 "새우가 6개는 넘게 들었던 것 같은데 다 먹더라. 난 남친이 너무 잘 먹길래 가져가서 먹을 생각도 안 들었다"고 했다.


이 일로 A씨는 남자친구와 이별을 고민하고 있다. "이런 걸로 헤어지면 오바냐"는 A씨의 질문에 누리꾼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A씨에게 공감하며 이별을 권유했다. 이들은 "식탐 심한 사람이랑은 못 만난다", "배려가 너무 없다", "더 정들기 전에 헤어지는 게 낫다", "치킨 먹으러 가면 날개랑 다리 제일 먼저 다 먹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