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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보다 음습해 관객들 떨게 만든 레전드 공포영화 '랑종' 후속작 나온다

'곡성' 나홍진 감독과 '셔터'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의 공포영화 '랑종'의 후속 시리즈 소식이 알려졌다.

인사이트영화 '랑종'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세계를 사로잡은 역대급 공포영화의 후속작이 제작을 앞두고 있다.


'곡성'으로 한국 공포영화의 저력을 보여줬던 나홍진 감독과 '셔터', '샴' 등으로 태국 호러영화의 거장으로 꼽히는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의 영화 '랑종'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15일 영화 제작사 쇼박스는 이날 열린 '쇼박스 미디어데이'에서 나홍진 감독이 제작한 '랑종'의 후속작 '밍크'가 신규 콘텐츠 라인업에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랑종'


지난해 7월 개봉한 영화 '랑종'은 태국 산골 마을에서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다.


태국과 한국, 양국의 호러영화 거장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됐던 랑종은 태국 샤머니즘을 담은 이국적인 공포로 큰 인기를 얻었다.


태국에서는 마블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영국 영화의 자존심 '007 노 타임 투 다이' 등의 영화를 뛰어넘는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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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랑종'


이번에 제작되는 '밍크'는 나홍진 감독이 제작하며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속편 역시 계속 연출할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아직 세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세계를 사로 잡은 영화 '랑종'의 후속작 제작 소식에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