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세계 원숭이두창 3200명 확진·1명 사망"...WHO, 비상사태 검토
"전세계 원숭이두창 3200명 확진·1명 사망"...WHO, 비상사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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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원숭이두창이 전세계적으로 퍼지며 확진자만 '32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아프리카 지역 밖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세계보건기구(WHO)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긴급위원회 회의를 열어 '원숭이두창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선포할지'에 대해 논의했다.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긴급위원회가 회의 결과를 토대로 WHO 사무총장에게 관련 권고를 하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이 최종 결정을 내린다.


PHEIC는 WHO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병과 관련해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경보 단계로 대규모 질병 발생 중 국제적인 대응을 특히 필요로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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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WHO 사무총장은 "사회 전반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감염 사례는 여전히 남성간 성관계를 가진 이들 사이에서 확산 중이지만 여성 확진자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개인간 간염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회원국들간 관련 정보를 공유할 것을 촉구했다.


현재 국내에서도 원숭이두창 첫 감염자가 나와 비상이 걸린 상황, 해당 환자는 총 49명과 접촉했으며 중위험 접촉자는 8명으로 확인됐다.


한편 2000년대 이후 선포된 공중보건 비상사태에는 2009년 인플루엔자 범유행, 2014년 야생형 폴리오의 세계적 유행, 에볼라 유행, 지카 바이러스 유행, 키부 에볼라 유행, 2020년 코로나19가 있다.


원숭이두창이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가 될 경우 7번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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