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친구 집에서 밥 먹고 놀려면 부모가 미리 3만원 내야 한다는 스웨덴 '친구비' 문화
친구 집에서 밥 먹고 놀려면 부모가 미리 3만원 내야 한다는 스웨덴 '친구비' 문화

인사이트YouTube '별다리 유니버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스웨덴 사람들은 연락 없이 찾아온 손님에게는 식사를 대접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일명 '스웨덴 게이트'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이런 가운데 스웨덴인들은 친구 집에 가서 놀기 위해 돈을 지불한다는 또 다른 독특한 문화가 소개됐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별다리 유니버스'에는 스웨덴 게이트와 관련해 이란, 일본, 멕시코의 손님 대접 문화를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스웨덴 출신 출연자 존칼헨리는 "스웨덴 게이트는 일반화다"라며 "스웨덴이 옛날에 아주 가난한 나라였기 때문에 절약하던 사고방식이 아직 일부 남아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별다리 유니버스'


이어 '스웨덴에서는 친구 집 방문 시 돈을 내야 한다'는 이야기에 대해 존칼헨리는 "제가 어렸을 때는 친구 집에 놀러 가면 친구 부모님과 우리 부모님이 용돈을 주고 받았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예를 들어 제가 크리스티안 님의 집에 간다고 치면 온종일 그 집에서 노는 거니까, 3만 원 정도 줬다. 그 안에는 식비도 포함된 금액인데, 이걸 줘야 친구의 부모님도 부담 없이 같이 먹고, 놀고, 어디를 갈 수 있지 않냐"고 설명했다. 


존칼헨리에 따르면 그 뿐만이 아니라 친구들도 대부분 일명 '친구비'를 내며 놀았다고 한다.


인사이트YouTube '별다리 유니버스'


뿐만 아니라 존칼헨리는 친구 집에 갈 때 자기가 먹을 도시락을 가져간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스웨덴인들이 이러지는 않지만 경제적 갈등을 방지하기 위한 문화"라고 덧붙였다.


인사를 '밥'으로 하는 한국인이라면 깜짝 놀랄만한 스웨덴의 독특한 문화에 누리꾼들은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참 서운할 거 같다", "너무 계산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별다리 유니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