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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연극 '터칭 더 보이드' 포스터 공개하며 8개월 만에 복귀 시사

배우 김선호가 나오는 연극 '터칭 더 보이드' 포스터가 공개됐다.

인사이트tvN '갯마을 차차차'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김선호가 연극 '터칭 더 보이드'로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


22일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극 '터칭 더 보이드'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얼굴에 눈이 묻은 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김선호의 모습이 담겼다.


아련하고도 환희에 찬 눈빛과 다양한 이야기를 품은 듯한 김선호의 깊은 눈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뿐만 아니라 포스터 속 "이 풍경 아무도 본 적 없어. 지금, 우리만 봤어"라는 대사는 연극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솔트엔터테인먼트는 김선호가 산악가 '조' 역할로 열연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기대감을 드높였다.


이를 접한 팬들은 "눈빛에 서사가 가득 담겼다", "빨리 스크린에서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앞서 김선호는 지난해 10월 전 여자친구 A씨와 관련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인사이트tvN '갯마을 차차차'


당시 A씨는 김선호가 혼인을 빙자해 임신 중절을 종용하고 일방적 결별을 통보했다고 주장했고, 논란이 커지자 김선호는 '1박 2일 시즌4'에서 하차하는 등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김선호가 A씨와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을 통해 A씨의 폭로가 일방적이고 상당 부분 왜곡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여론은 김선호에게 우호적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한편 김선호가 출연하는 연극 '터칭 더 보이드'는 시울라 그란데 등반 중 조난을 당한 동생 '조'의 경야(經夜)에 참석한 '새라'가 조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는 가운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7월 8일부터 9월 18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