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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다 vs 다르다"...바탕에 따라 원 색깔 다 달라 보여 누리꾼들 사이서 논란 중인 착시 그림

바탕에 따라 세 개의 원 색깔이 각각 달라 보이는 착시현상 그림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Lenstore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비슷해 보이지만 서로 색깔이 다른 원 세 개가 그려진 그림 한 장이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서로 다른 색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 세 개의 원에는 놀라운 반전이다.


바로 이들은 모두 같은 '파랑색'이기 때문이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지만 모두 같은 색이지만 바탕에 따라 다른 색처럼 보이는 원 세 개가 그려진 착시 현상 그림을 소개했다.


인사이트가운데 그려진 원 / Lenstore


인사이트가장 오른 쪽 원 그림 / Lenstore


공개된 그림에는 파란 색 계열의 바탕의 그림에 원 세 개가 그려져 있다.


원 세 개는 비슷한 파란색 계통을 색을 가지고 있지만 색 다 색깔, 특히 음영이나 밝기가 조금씩 달라 보인다.


가운데 원이 가장 연해 보이고 오른 쪽이 가장 진해 보인다.


인사이트Lenstore


하지만 이 세 개의 원을 하얀색 바탕으로 옮겼을 때 세 원의 색, 밝기, 진하기는 모두 같았다.


이 그림은 인체가 물체의 색을 인식할 때 조명 그리고 배경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걸 확인하는 실험 그림이었다.


전문가들은 이를 밝기가 발을 수록 색의 포화도가 증가해 이 같은 착시 현상을 일으킨다고 했다. 색의 포화도가 변화한다는 것은 같은 색상임에도 색의 진하기가 다르게 보인다는 뜻이다.


해당 그림은 영국의 콘택트렌즈 회사인 렌즈스토어에서 개발한 그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