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오은영 박사가 알려주는 돈 빌려달란 친구 부탁 단박에 거절할 수 있는 방법 (영상)

오은영 박사가 방송을 통해 공개한 방법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인사이트Youtube '스브스 예능맛집'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가족, 친구, 회사 동료, 동아리 부원 등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인간은 여러 집단의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다.


이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며 가장 어려운, 혹은 난감한 부탁은 무엇이 있을까. 여러 경우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돈을 빌려달라는 부탁'을 꼽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박사가 '돈을 빌려달라는 부탁'을 거절하는 방법에 대해 얘기했던 방송이 최근 국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재조명됐다.


인사이트Youtube '스브스 예능맛집'


지난해 10월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오 박사는 이와 관련한 내용을 소개했다.


오 박사는 비교적 쉽게 돈을 빌려주는 사람들에 대해 "(돈이) 있으면서 왜 안 꿔줘"라는 소리를 듣기 괴로워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돈을 못 빌려주면 내가 유능하지 않은 것 같아, 내가 좋은 사람이 아닌 것 같아"라 자책하며 본인의 마음을 스스로 갉아먹는다 말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오 박사는 돈을 빌려달란 부탁을 거절할 수 있는 팁을 제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스브스 예능맛집'


오 박사는 "돈을 빌려달라는 질문에 대응할 수 있는 문자를 등록해놓고 이를 보내라"고 조언했다.


해당 방법에 MC 양세형은 "돈을 자주 빌리는 사람은 전화로 부탁할 수도 있다"고 거들자 오 박사는 "전화로 이야기를 하더라도 답은 문자로 보내라"고 단언했다.


또한 전화로 돈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경우 이야기가 길어질 수 있으며 돈을 빌려줄 수 있는 여지를 남길 수 있는 점을 지적하며, 이야기를 길게 하면 안 된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음에 이런 경우 생겼을 때 한 번 써봐야겠어요", "돈 빌려주고 결국 못 받아서 손절한 사람들 있는데 참고해야겠어요", "원래 가까운 사이일수록 돈거래 안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돈을 빌려달라는 부탁이나 빌려준 이후 받지 못한 사연 등은 시대를 초월하고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런 만큼 오 박사의 조언을 참고해 앞으로 돈 빌려달란 부탁을 받는다면 응용해 보는 것이 좋겠다.


YouTube '스브스 예능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