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내일(18일) '소나기+폭염' 이어져 불쾌지수 폭발한다
18일에는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 최대 30㎜의 비가 올 예정이다.
[뉴스1] 황덕현 기자 = 토요일인 1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은 오후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 최대 30㎜의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이날 우리나라가 제주 남쪽 해상에 있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17일 예보했다.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오전 한때 서해상 약한 기압골 영향을 받다 벗어나겠다.
소나기에 의한 강수는 낮 12시~오후 3시부터 오후 6~9시까지 서울과 경기 내륙, 강원내륙·산지에서 5~30㎜ 오겠다. 강수지역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기압골 영향으로 내릴 비는 밤 12시~오전 3시부터 오전 6~9시 서울과 인천, 경기 등에 5㎜ 내외 오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22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춘천 20도 △강릉 22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21도 △제주 21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춘천 29도 △강릉 29도 △대전 31도 △대구 32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로 예상된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