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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가던 길 멈춰 서서'

송창근 수필가의 첫 수필집 '가는 길 멈춰 서서'가 출간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풍백미디어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송창근 수필가의 첫 수필집 '가는 길 멈춰 서서'가 출간됐다.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에서 제1부 '화양촌 이야기'는 고향과 유년 시절 이야기로, 어머니, 아버지 등 '고향'하면 누구나 떠올릴 법한 이야기가 실려있다. 


제2부 '전방 이야기'는 작가의 중장년 시절 이야기로, 전남방직에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일에 대한 회고와 추억이 담겼다.


제3부 '지실 이야기'는 작가가 2000년에 담양군 가사문학면 지실마을로 이주해 살면서, 일구어낸 삶에 관한 이야기다.


오덕렬 수필가는 "송 작가의 작품을 일별하면 작품화에 대한 감각은 사진예술의 예술적 감각이 문학작품에 영향을 주어 실제 작품에서 반짝이는 심미안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연륜에서 묻어나는 향토어 사용이 감칠맛 나는 장점으로 나타난다"라고 평하고 있다.


송작가는 사진작가로 '사진으로 보는 소쇄원 48영', '가사문학권 죽향', '백두산과 남녘 들꽃' 등 3권의 사진첩을 냈고, '한국사진문화상'(2013)을 수상하였으며, 송 작가가 촬영한 소쇄원 사진이 대한민국 '우표' 사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는 2019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일산일성문화재단의 이사장으로 후학 양성 및 문화예술 발전에 헌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