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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지 말고 놀아달라고 등교하는 형 다리 붙잡고 절대 안 놔주는 아기 골댕이 (영상)

하루종일 함께 놀고 싶어서 꼬마 주인의 발목을 잡고 등교를 막는 아기 골든리트리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The Sun'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형아~ 학교 가지 말고 나랑 놀자"


하루종일 함께 놀고 싶어서 꼬마 주인의 발목을 잡고 등교를 막는 아기 골든리트리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학교 가는 주인의 발에 매달린 어린 골든리트리버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골든 리트리버의 '헉슬리'다. 헉슬리는 꼬마 주인 9살 소년 맥스 모스의 등교를 세상에서 제일 싫어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The Sun'


맥스가 학교를 가고나면 놀아 줄 사람이 없어 심심하기 때문이다.


헉슬리는 매일 아침 학교에 가지 말고 자신과 놀아달라며 맥스의 바짓가랑이를 붙들고 늘어진다.


이런 헉슬리 때문에 맥스는 매일 아침 등교 전 한바탕 전쟁을 치러야 한다.


등교 시간이 가까워 올수록 맥스의 마음은 조급해졌지만 헉슬리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The Sun'


헉슬리는 힘들어서 낑낑 대면서도 끝까지 맥스의 오른쪽 다리를 붙들고 놓지 않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헉슬리는 집안에 있을 때나 공원 산책을 나갈 때 모스의 다리에 매달리지 않는다고 한다. 오직 모스가 교복을 입고 등교할 때만 다리에 매달린다.


맥스의 엄마는 헉슬리는 " 교복을 입을 때 헉슬리가 직감적으로 맥스가 학교에 가서 하루 종일 밖에 있을 거라는 것을 아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공개된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얼마나 주인이랑 놀고 싶었으면", "다리 붙잡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차마 헉슬리를 매정하게 떼어 놓지 못하는 맥스의 모습도 너무 사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