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BBQ 전산망 불법 접속 혐의' 박현종 bhc 회장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BBQ 전산망 불법 접속 혐의' 박현종 bhc 회장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인사이트8일, 1심 선고공판 출석하는 박현종 bhc 회장 / 뉴스1 


[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BBQ 내부 전산망에 불법 접속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현종 bhc 회장이 1심에서 징역 6개월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8일 서울동부지법 형사11단독 정원 부장판사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박현종 bhc 회장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박 회장은 지난 2015년 7월 서울 송파구 bhc 본사 사무실에서 BBQ 전·현직 직원 A, B씨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도용해 BBQ 내부 전산망에 2차례 접속한 혐의로 2020년 11월 검찰에 불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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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사 결과 박 회장이 bhc 정보팀장에게 A, B씨의 이메일 아이디와 비밀번호, 내부 전산망 주소 등을 건네받아 BBQ와 진행 중이던 국제중재소송 관련 서류들을 열람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회사의 대표가 직접 나선 범행으로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피고인이 증거를 조작하거나 사실을 왜곡한 것이 아니라 사실을 밝히려는 목적으로 (범행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양형 사유를 밝혔다.


지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박 회장에게 징역 1년을 구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