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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완패' 더불어민주당, 부정평가 1순위로 '검수완박' 꼽혔다

더불어민주당 부정 평가 이유로 '검찰청법 개정안 추진'이 꼽혔다.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당 국민의힘에 밀리고 있는 가운데 부정 평가로 '검찰청법 개정(검수완박)'이 1순위로 꼽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1일 글로벌리서치가 JTBC 의뢰로 조사한 '지방선거 지지도 및 정치지표 현안'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부정평가 1순위로 '검찰청법 개정안 추진'이 꼽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이 65.4%, '잘 모른다'는 답변이 19.0%, '잘하고 있다'는 답변이 15.7%를 기록했다.


이중 검찰청법 개정안 추진은 33.0%로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당내 쇄신 노력이 25.3%, 성비위 및 도덕성 논란이 17.0%, 부동산 및 물가 안정 노력이 10.6%로 나타났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윤석열 정부 평가에 관해서는 '잘못하고 있다'가 39.8%, '잘하고 있다'가 38.6%, '잘 모름'이 21.6%를 나타냈다. 윤 정부 역시 잘못하고 있다가 수치가 높았지만 오차 범위 1.2%로 선방했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정부 및 여당 국민의힘에 대한 부정 평가에서 1순위가 '대통령실 이전 논란'으로 나타났으며 2순위는 '내각 및 대통령실 인사', '한·미 회담 등 외교 안보'와 '부동산 및 물가 안정 노력'이 각각 3, 4위를 기록했다.


한편 검수완박은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의 줄임말로 전 정부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검찰개혁 최종 목표로 추진하던 법안이다.


현재 검수완박은 지난달 9일 관보에 법률안 개정안이 게재되면서 법률안 개정 절차가 마무리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