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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다음 달부터 외국인 관광객 입국 재개

대만이 다음 달부터 해외 입국 대상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대만 지우펀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대만이 다음 달부터 해외 입국 대상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쑤전창 행정원장은 방역회의가 끝난 뒤 대만 입국 완화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쑤 원장은 국제 흐름에 동참하고 정상 생활로 돌아가기 위해 입국 통제 상한과 입국 후 격리 일수를 조정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한 계획은 중앙전염병지휘센터, 내정부, 교통부, 외교부와 함께 논의한 뒤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대만 캐릭터 아이스크림 / Instagram 'corner_cone'


앞서 지난 27일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정례 브리핑에서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국경 완화 정책 조정 시기를 6월로 내다봤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대만이 국경을 개방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했다.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코로나 상황이 둔화하면서 많은 국가의 방역 정책이 점점 느슨해지는 세계적 동향을 따르려는 것으로 보인다.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대만도 의료 역량을 고려한 뒤 총량 통제 방식으로 방역 통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다만 현재 해외에서 대만으로 입국하는 이들은 자가격리 7일과 자주건강관리 7일 정책을 의무적으로 지켜야 한다.


인사이트대만 여행 사진 / Instagram 'tae_ux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