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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못 참아 '만취 운전자' 1시간 추격해 경찰에 넘긴 유키스 출신 배우 (영상)

유키스 출신 배우 이준영이 지난해 음주 운전자를 한 시간 동안 뒤쫓아 경찰에 인계한 일화에 대해 얘기했다.

인사이트MBC '복면가왕'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그룹 유키스 출신 배우 이준영이 음주 운전자를 뒤쫓아 경찰에 인계한 배경을 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이준영이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을 뽐냈다.


이준영은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피(避)', 김건모 '혼자만의 사랑'을 멋있게 부르며 듣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지만 3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이후 무대에서 진행된 인터뷰 도중 이준영이 지난해 만취 운전자를 뒤쫓아가 경찰에 인계한 일화가 언급됐다.


인사이트MBC '복면가왕'


이준영은 그렇게 큰일이 아니라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준영은 "자가용으로 이동 중이었는데 앞차 분이 졸음운전인 것처럼 가드레일에 몇 번 박으실 뻔했다"라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이준영은 클랙슨을 울렸지만 위험한 상황이 계속됐다고 전했다. 그는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볼 수 있어 그냥 지나갈 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네이버 TV 'JTBC뉴스'


이준영은 "'내가 피해를 받더라도 (앞차 운전자를 경찰에) 인계하자'라는 생각으로 쫓아가다 보니 한 시간 동안 가게 됐다"라고 해 듣는 이들의 놀라움을 불렀다.


끝으로 이준영은 "불의는 못 참는 그런 게 있다"라고 덧붙였고, 여성 출연자들은 이준영의 멋있는 면모에 크게 환호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유키스로 데뷔한 이준영은 이후 배우로 활동하며 최근 넷플릭스 '모럴센스'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