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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곡표에 임영웅 노래 넣었다, 지워"...'뮤직뱅크' 해명에도 점수 조작 논란 더 커진 이유

지난 13일 KBS2 '뮤직뱅크'에서 가수 임영웅이 방송 점수 0점을 받아 아쉽게 1위를 놓친 가운데, KBS측이 방송 기록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생겨났다.

인사이트물고기컴퍼니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KBS2 '뮤직뱅크'가 가수 임영웅의 방송 점수를 0점으로 집계한 것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19일 KBS 측은 KBS2 '뮤직뱅크'의 방송 횟수 집계 기준에 대해 논란이 계속되자, 라디오 부문은 KBS 쿨FM의 7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집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13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의 순위 집계 기간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였으며, 해당 기간 집계 대상인 KBS TV, 라디오, 디지털 콘텐츠에 임영웅의 신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방송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여전히 팬들은 미심쩍어하고 있다.


인사이트KBS Cool FM '설레는 밤'


이들은 KBS 라디오 선곡표가 계속 바뀌고 있다며 점수 조작에 대한 의구심을 버리지 못했다.


실제로 18일 오후 11시경 KBS Cool FM '설레는 밤' 4일 선곡 리스트에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하지만 19일 새벽에는 선곡표에서 임영웅의 신곡이 갑자기 사라졌으며, 이후 다시 등장했다.


뿐만 아니라 KBS 2Radio '김혜영과 함께'와 KBS 2Radio '임백천의 백 뮤직' 등의 선곡표에서도 이와 같은 현상이 발견됐다.


인사이트Youtube 'KBS Kpop'


이를 확인한 임영웅의 팬들이 계속해서 KBS 측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으나 KBS측은 아직 이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한편 지난 13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임영웅과 걸그룹 르세라핌이 1위 후보로 오른 가운데, 임영웅의 방송 점수가 0점으로 집계돼 르세라핌이 최종 1위를 거머쥐었다.


앨범을 110만 장 넘게 판매한 '트로트의 황제' 임영웅이 KBS2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하지 못하자 많은 이들이 의아함을 표출하고 있으며, 의혹이 여전히 꺼지지 않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KBS K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