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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도심에 5조 5440억 들여 '새 랜드마크' 건설한다

일본 도쿄 도심에 '새 랜드마크'가 들어선다.

인사이트JR 동일본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일본 도쿄 도심에 '새 랜드마크'가 들어선다.


지난달 2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리씽크도쿄(rethinktokyo)는 JR동일본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타카나와 게이트웨이 시티(Takanawa Gateway City)' 개발 계획을 소개했다.


타카나와 게이트웨이역 주변 재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만들어지는 '타카나와 게이트웨이 시티'는 도쿄의 핵심 시설이 총집할 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인 건축가 '쿠마 켄고'가 설계를 맡은 것으로 알려져 그 디자인과 완성도에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됐다.


인사이트JR 동일본


쿠마 켄고는 국내 춘천 네이버 데이터센터를 설립한 것으로도 유명한데, 이번 '타카나와 게이트웨이 시티'에서도 남다른 센스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다수 공개된 예상 콘셉트 사진에는 마치 애니메이션 '천공의 성 라퓨타'를 보는 듯 아름다운 건축물이 담겨 눈길을 끈다.


현재 디자인 설계에 따르면 타카나와 게이트웨이 시티는 복합동 I North, South, 복합동 II, 문화창조동, 주택동 등 총 5개 건물로 구성됐다.


그중에서도 가장 핵심 랜드마크로 떠오를 건물은 문화창조동으로 나무로 덮인 스파이럴 파사드를 도입해 일본의 사계절을 표현함으로써 외관의 완성도를 높였다.


인사이트JR 동일본


JR동일본 측은 이번 타카나와 게이트웨이 시티는 '글로벌 게이트웨이'를 콘셉트로 100년 후 마음이 편안한 생활을 위한 실험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주민들과 상생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문화 거리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 '타카나와 게이트웨이 시티'는 오는 2024년 말 오픈할 계획이다.


다만 일부 복합동과 문화창조동 등은 2025년 중반이 되어야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JR 동일본


한편 보도에 따르면 '타카나와 게이트웨이 시티' 개발에는 5800억엔(한화 약 5조 7550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복합동 I에는 5성 호텔 JW 매리어트가 도쿄 수도권 최초로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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