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갸루 피스'에 이어 새로운 인싸 포즈로 떠오른 세젤귀 '잔망루피 피스'
SNS에서 갸루 피스에 이어 또 다른 '브이' 인증샷이 유행 물살을 타고 있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SNS에서 갸루 피스에 이어 또 다른 '브이' 인증샷이 유행 물살을 타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해시태그 '루피 피스'를 단 인증샷이 속속 등장했다.
루피 피스는 갸루 피스에 이어 국내 SNS에서 인기를 끄는 사진 인증샷 포즈로,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에 등장하는 캐릭터 루피(잔망 루피)를 따라 한 것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잔망 루피의 정수리에 돋아난 새싹 같은 두 가닥의 핑크색 머리카락을 형상화한 것이라 웃음을 자아낸다.
루피 피스를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자유롭게 포즈를 취한 후 정수리에 손가락 두개로 '브이' 표시를 해 보이면 끝이다.
루피 정수리에 위태롭게 돋아난 두 가닥 머리카락처럼 손가락이 솟아올라 '루피 피스'를 완성시킨다.
갸루 피스 인증샷을 이미 마스터한 '인싸'라면, 이번엔 새롭게 떠오르는 루피 피스 인증샷을 찍어 SNS에 추억 샷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
한편 최근 루피 피스와 함께 유행하는 갸루 피스는 일본에서 등장한 말로, 소녀를 뜻하는 갸루와 브이 포즈를 뜻하는 피스가 합쳐진 합성어다.
국내에서는 걸그룹 아이브의 일본인 멤버 레이가 팬들에게 보낸 사진을 기점으로 유행했다.
브이를 거꾸로 한 이 포즈가 인기를 얻은 이후 수많은 아이돌이 인증샷에 활용하면서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