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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못 낳는 아내 대신 임신해 딸 출산한 '트렌스젠더' 남편의 근황

아이를 못 가지는 아내를 위해 '임신' 후 '출산'까지 한 트랜스젠더 남편의 근황이 공개됐다.

인사이트yan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아이를 못 가지는 아내를 위해 '임신' 후 '출산'까지 한 트랜스젠더 남편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얀(yan)은 성을 바꾸는 과정에서 피치 못할 사정으로 임신을 했던 트랜스젠더 남성이 딸을 출산한 후 '식스팩' 근육질 몸매로 대변신했다고 보도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베트남에 살고 있는 남편 민강(Mihn Khang)과 아내 민안(Mihn Ahn) 부부다.


두 사람은 모두 '트랜스젠더'로 민강은 여성에서 남성으로, 민안은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을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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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민강은 남성으로 성전환을 하는 과정에서 아내 민안이 선천적으로 자궁이 없어 아이를 갖지 못하자 잠시 남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미루고 임신을 했다.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민안을 위해서였다.


이미 성전환 호르몬을 많이 맞아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부단한 노력 끝에 민강은 임신에 성공,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을 출산했다.


2년이 흐른 현재, 민강은 아이를 낳은 후 다시 성전환에 매진해 진짜 남자가 된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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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 민강은 임신했을 때 볼록했던 배는 온 데 간 데 없고 완벽한 '식스팩' 복근을 갖고 있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완벽한 남성이 되기 위해 가슴 절제 수술을 하고 성전환에 성공한 민강은 사랑하는 딸과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 민안 역시 전보다 훨씬 더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매혹적인 몸매를 과시하며 여성으로서의 삶에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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